[感想雜文] 미드 쇼군,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서울의 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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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單文 (감상잡문) : 영화, 드라마 등을 감상하고 나서 써보는 이런 저런 잡다한 글자들.

 

 

 

개봉일 : 2023년 11월 22일 ( 감상일 : 2024.02.28 ? )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인 12.12 사태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다. 영화적 재미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과 얼마만큼 부합하는지는 알 수 없다. 이순신 이름을 약간 변형시켜서 만든 '이태신'이란 캐릭터의 모티브는 장태완 장군에서 따왔으나, 이 사람은 전두환 정권 시절 공기업 사장의 직을 수락한 사람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12.12 사태만 다루기 때문에 그런 세세한 이야기까지는 나오지 않는다.

 

이 영화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남산의 부장들부터 변호인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들은 전부 좌편향으로만 묘사되어 나오는 실정이다. 대학에서 선배들로부터, 혹은 8, 90년대 전교조 선생들로부터 친북반한의 '사상교육'을 받고 자라서 콘크리트 좌파가 되어버린 40대 50대 좌파 성향의 영화인들이 앞으로도 우파진영을 친일, 독재 등등과 엮여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민주당 좌파진영에 우호적인 사상을 대중들에게 계속 전파할 것이다. 흡사 하는 짓을 보면 중국 문혁의 홍위병 같다.

 

우파는 아무 힘이 없다. 그나마 건국전쟁 정도가 팔렸지만, 좌파에 비하면 세발의 피다. 대중성이 가미된 작품도 아니고 다큐멘터리라서 한계가 있다. 대한민국이 친일파와 친미파가 작당해서 만든, '귀태'의 나라이며, '군사독재 친일잔당'의 반공과 반북은 친일을 가리기 위한 행위였다고, 그래서 빨리 북한과 화해하고 평화통일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좌파들의 연호를 언제까지 들어야돼나. 지겹다.

 

이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를 주도하고 민주화까지 이뤄낸 우파진영에 대해 제대로 그려내는 영화나 드라마, 만화는 언제쯤 나오려나. 그나마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나온 정치 드라마 돌풍 정도가 좌파를 약간 까댔으나, 그 약간의 까댐도 견딜 수가 없었던 좌파진영들은 한겨레를 필두로 해서 돌풍을 어마어마하게 씹어대며 사장시켰다. 참 열심히도 산다. 나도 차라리 좌파였으면 지금 아주 싱글벙글이었을텐데, 민주당 탈당한지는 거의 5년된 거 같다. 앞으로도 그 쪽으로는 안 돌아갈거다. 

 

 

 

 

개봉일 : 시즌1 2022년 8월 21일 ~ 10월 23일 ( 감상일 : 2024.04.22 ? )

 

그 유명한 HBO의 레전더리 미드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前編) 작품이다. 처음엔 배우들의 외관만 보고, 옛날 배우들처럼 멋있지 않은 것 같아서, 과연 옛날처럼 맛깔나게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다. 그러나 막상 보니까 연기도 잘하고...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흑인 배우들도 능숙하게 연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재미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볼 생각이다. 옛날 왕겜은 후반 시즌으로 가면 갈 수록 스토리가 좆망했는데, 설마 이번에도 그 짓을 반복하진 않겠지?

 

 

 

개봉일 : 2023년 9월 27일 ( 감상일 : 2024.01.01 ? )

 

강동원이 주연인 영화다. 강동원의 연기는 옛날에 송강호하고 같이 출연한 '의형제'에서 인상 깊게 봤는데, 그 이후로 강동원 출연작 중에 연기를 잘한다.. 뭐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은 없다. 그래도 보통 이상은 하는 오락 영화로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강동원이 일종의 박수 무당이었나, 뭐 그랬던 것 같다 ㅋ.

 

 

 

개봉일 : 美 2024년 2월 27일 ~ 4월 23일 韓 2024년 4월 23일

감상일 : 2024‎년 ‎3‎월 ‎14‎일 ~  2024‎년 ‎4‎월 ‎21‎일 ?

 

옛날에는 일드가 재밌었으나, 요즘 일드는 재미없다고, 이제 일본은 영화도 드라마도 못 만드는 나라가 되었다고들 한다. 나도 최근에 일본영화나 드라마는 거의 본 적 없고 한 두 개 정도 밖에 안 봤던 것 같다.

주로 80년대생들 중에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에 X-JAPAN이나 무라카미 하루키, 키타노 다케시, 또는 일본만화 애니 등 일본문화를 동경(?)하면서 보고 자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마 지금 2000년대생들은 실감할 수 없을 것이다.

 

근데 쇼군이라는 미드는 미국 돈으로, 미국인들이 참여해서 만드니까 뭔가 기존 일드 같지 않다. 역사 관련된 일드를 과거에 본적이 있는데, 엄청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근데 이건 재미가 있다. 마지막 편만 남겨두고 있는데..언제 보기는 다 봐야겠다.

 

참고로 쇼군이라는 드라마는 영국인 선원이 무역항로를 따라 항해를 하다가 사고로 일본에 난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영국인 항해사는 일본 전국시대의 혼란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며, 서양인의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본 풍습, 문화, 사상, 관념들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전국시대의 혼돈을 돌파해나가는, 다분히 일뽕 양인들이 좋아할만한 건덕지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드라마다. 

 

이미 7,80년대 미국에서 드라마로 한번 만들어진 적이 있었다고 한다. 유튜브 평가에서 보면 옛날 쇼군이 더 좋았다는 미국인들의 평가가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옛날의 드라마를 본 적이 없으므로, 지금의 드라마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함. 

 

2024년 美 에미상에서 1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한다. 

 

 

 

개봉일 : 2024년 5월 29일 ( 감상일 : 2024‎년 ‎7‎월 ‎7‎일 ? )

 

중국 영화를 원작으로 한국 영화다. 살인 사건을 사고사로 위장하게끔, 현장을 조작하는 범죄집단에 관한 이야기인데.. 그냥 저냥 시간 떼우기로 볼만했는데, 갑툭튀 게이는 뭔가? 우리나라도 미국 PC 문화, LGBTQ 어쩌고 따라갈려고 그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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