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발열을 방열하는 유니콘 MBOX UHC-3500 외장하드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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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리뷰를 쓰기에 앞서 여러분께 한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 인터넷으로 물건 살 때 절대로 끼어넣기로 파는 제품들...특히나 IT 계열 제품에서 끼어넣기로 파는 제품들은 절대로 절대로 즉흥구매 NO NO NO...알아보고 따져보고 삽시다. 알고보니 바가지요금 당했다...라고 하는, 쌩돈 날리는 비참한 사태를 예방합시다...ㅠㅠ

 

기존에 쓰던 BK인포컴社의 NTY-G35HD를 이제 그만 보내주려합니다. 컴퓨터 본체에 플러그인을 꼽아놓본들, 말년에 접어든 외장하드의 鐵心은 女心의 갈대처럼 인식이 돼다 안 돼다를 반복. 저는 결국 그녀를 보내 주었습니다. 안녕...

 

그리고 나서 새 색시(?)를 맞이하였는데 유니콘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MBOX UHC-3500 외장하드케이스입니다. 제가 이 MBOX UHC-3500과 만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옥션의 외장하드 카테고리, 거기서 <발열>이라는 단어로, 리스트내에서 검색하니까 나오는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 밖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했죠. 결과는?

 

방열 부분에 있어서는 만족합니다. 정말로 열이 덜 나네요. 그렇다고 따로 팬 같은 것이 장착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옥션에서 광고하기를 <통알루미늄> 제품을 사용해서 발열을 낮췄다고 하는데(방열), 아무튼 열이 덜 납니다. 하드디스크에 계속적으로 고열이 발생한다면? 결코 제품에 이롭진 않을 겁니다.


발열 : 제품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열

방열 : 제품 자체의 발열에 대해서 펜(환풍기), 알루미늄케이스 등을 이용해 온도를 낮춤.

 

 


 

제품은 다음과 같은 상태로 배송됩니다.

 

 

 

안에 열어보면 아래 사진처럼 되어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처음 개봉했을 때 상태를 재현한건데, 실제로는 더 꼼꼼하게 잘 되어 있고요. 박스가 이중 구조라서 저기 바닥 밑에 또 다른 부품들이 숨어 있습니다. 

 

 

 

구성품을 꺼내보면, 외장하드케이스와 USB 케이블( 본 제품은 USB3.0을 지원합니다! ), 그리고 전기 코드 전선, 드라이버, 어댑터, 조립용 나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조립과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제품의 전면부를 살살 밀어올립니다.  

 

 

 

사진처럼, SATA 케이블(데이터가 왔다 갔다하는 케이블)이랑 파워 공급 케이블(노랑색,검정색,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그리고 LED 케이블이 내부에 있습니다. LED 케이블을 살살 빼주셔야 이 전면부가 분리가 되고,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살살 빼주셨죠? 요렇게 분리가 됩니다. 

 

 

 

이제 하드디스크를 장착해봅시다. 끼워 맞추구요,

 

 

 

꼽아주세요. 케이블이 이렇게 꼬이네요. 다른 분들 리뷰들에서도 이 부분이 지적됩니다. 케이블이 X자모양으로 꼬이는 건 어떻게 할 수 없나보네요. 단선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케이블이 X자로 꼬인 상태에서, 측면 나사홈에 나사를 조여 고정시키려고 완전히 밀착한 상태입니다. 선 상태가 훨씬 더 심하게 일그러졌네요. 보기에도 안 좋고, 단선의 위험도 한층 더 강해진 것 같아서..씁쓸했습니다.

 

 

 

나사홈에다가 나사로 튼튼히, 고정시켜주면 되겠습니다.

 

 

 

LED 케이블을 조심 조심 연결하고요.

 

 

 

살살 밀어 올려서 완전히 합체시켜버립시다.

 

 

 

그러면 요렇게 완성이네요. 집에 먼지가 많아서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있었는데..그 모습까지 다 찍혔군요. 하필이면 핑크색..꼴 사납더라도 양해바랍니다. ^^;

 

 

 

이건 같이 온 받침대인데 손상이 된 체 와버렸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에서도 손상된체 왔다고 하는데, 원래부터 깨져서 오는건지, 아니면 배송상 불량 나서 저렇게 되어버리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깨진 걸 쓸 수는 없어서 그냥 버려버렸습니다..

 

 

 

모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발열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로 만족하고 있고요. USB 3.0이라서 속도도 훨씬 더 빨라요. 다만 전에 쓰던 제품인 BK인포사의 NTY-G35HD와 비교해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간략히 써보겠습니다.

 

제가 전에 썼던 NTY-G35HD 외장하드 케이스입니다. 2009년도에 출시된 제품이죠.

 

 

 

전면부에 보면, 구멍이 송송 뚫렸는데..이런 숨구멍을 UHC-3500에도 뚫어졌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도 물론 방열이 되지만, 더욱 더 방열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전 제품에는 밑에 고무발이 달려있었습니다. 제품이 미끄러지거나 함부로 움직여지지 않기 위해서, 고정력을 강화하기위해서 저렇게 붙어있는건데요. 새로 산 UHC-3500에도 저런 고무발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마지막으로 결합방식. 이전 제품에서는 케이블의 꼬임없이 바로 다이렉트로 합체!가 가능했었거든요. 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아니면 케이블의 꼬임이라도, 차후에 제품에서는 부디 개선해주시기를...

 

 

 

 

 

 

앞에서 열거한 사항들은 <개선사항>이지 결코 <결함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명시해두고요, 저는 현재 제가 쓰고 있는 유니콘 MBOX UHC-3500 제품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파워를 넣으면 전면부의 MBOX에 파란색 빛이 들어오는데, 그것도 멋있고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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