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 그러나...

오래간만에 <책 Chek It Out> 포스팅입니다. ㅋ

제가 오늘 말씀드릴 책은 <페이스북이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페이스북 참고서이구요. 기타 서점가에 페이스북과 관련된 여러 책들이 많이 출판되어 있는데, 참고서 중에서는 가장 최근(2012.3)에 출판된 책입니다. 

제가 출판일을 강조하는 이유는..아시다시피 올 3~4월경에 페이스북이 타임라인이 전체적으로 적용되면서 이전의 페이스북과는 다른 인터페이스 체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최근의 책을 구입해야만, 바껴진 인터페이스 버젼으로 내용을 볼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입니다.

그러나 그런 제 기대와는 달리 본 책은 2012년 3월 옛날 페이스북을 기준으로해서 내용이 작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동안,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과 실제가 조금씩 달라서 보는데 번거로운 감이 있었습니다. 쭉 쭉 읽어나가지 못한다고 할까요.. 그리고 실제와 책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일일이 메모를 해놓았습니다. 

어쩌면은 책이 실제를 100% 반영해주지 않은 덕분에, 더 제대로 공부했다고 하는 좋은 점도 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

책 표지에 보면 <그림과 글씨가 크고....따라만 하면 바로바로 됩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문구의 내용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데요, 정말로 그림하고 글씨는 큼직큼직하게 가독성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놓았습니다. 하지만..따라만 하면 바로바로 됩니다! 라는 부분은 실제와 다른 부분이 군데 군데 있기 때문에...현시점에서는 인정이 안되겠습니다. ㅠㅠ

200페이지 내외의 얇은 책! 그림과 글씨가 크게 디자인된 가독성 있는 책! 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현재의 페이스북 인터페이스와는 다른 설명이 군데군데! ㅠㅠ 라는 단점이 있는 책이 되겠습니다. 책이 출간될 당시와 지금의 페이스북 상황이 조금씩 달라져서 이렇게 되어버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페이스북을 공부하시고 싶으시다는 분들께서는 일독하셔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 중 하나구요.

다만 이 책을 한번 일독한다는 건, 입문자용 내용을 훑어봤다는 정도의 느낌이니까요. 나중에 달라진 페이스북 인터페이스를 설명하는, 두꺼운 기본서 하나쯤은 더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잘 고려해서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 이상 마치겠습니다.

페이스북이 정말 쉬워지는 착한책 - 조현재.조경국 지음/황금부엉이 알라딘에서 구경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