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링기능사 실기 연습일지 4일차] 이제야 치수가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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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계속해서 내 속을 썩이던 밀링기능사 실기 범용밀링 작업이.. 이제서야 서서히 성과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요령도 생겼다. 일단 밀링기능사 실기 도면을 보면 +-0.1 이내의 일반공차가 있고, 0~+0.08 혹은 0~-0.08 사이의 정밀공차가 있다. 범용밀링 실기에서 정밀 공차를 정확하게 맞추기란 기능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만, 정밀 공차 중에서도 깊이 공차는 대부분 쉽게 맞아 떨어지게 되므로, 그나마 쉽게 맞출 수 있는 정밀공차가 되겠다.

 

 

 

위에 밀링기능사 실기 채점기준표에서 보면, 일반공차 5개를 다 맞추면 15점이고, 거기에 '쉽게 맞출 수 있는 깊이 공차' 한 개를 더 맞추면 총 23점, 나머지 머시닝센터에서 다 맞춘다고 가정하면 최대 84점 최소 60점 이 안에만 들어가면 밀링기능사에 합격하게 된다.

 

그러므로 작업 중에 치수에 대해서 틀렸다고(3mm이상 되면 오작이므로, 아무리 못해도 3mm이상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자) 멘붕에 빠지지 말고, 내가 앞으로 맞출 수 있는 치수들을 차근히 맞춰가면 된다.

 

그리고 하나 가공하고 나면 계속 버니어로 측정하자. 다른 사람들 말로는 버니어를 1~2번 밖에 안 쓴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엔 핸들만 돌리다가 치수가 이상해져 버린 것도 모르고 작업을 계속 진행하여 낭패를 보게 된 경우도 많았다. 그러므로 틈틈이, 그러니까 한번 가공하고 나면 반드시 버니어로 측정하자. 그리고 도면에 모든 치수를 기록하고, 엔드밀 12파이 직경까지 감안하여, 내가 핸들을 몇번 돌려야 되는가...정확하게 계산 하도록 하자.

 

<요약>

 

1. 치수 한 곳을 망치더라도 멘붕에 빠지지 말고, 다른 치수들을 맞춰 나가라.

 

2. 정밀공차 치수 보다 일반 공차 치수가 맞추기 훨씬 수월하므로, 절대 놓치지 말고 나머지 점수라도 따자.

 

3. 버니어로 자주 측정하라. 핸들로 원점 잡고 맞겠지 하고 돌렸다가, 치수 틀리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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