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가성비 좋은 모니터 알파스캔 AOC 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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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사용하던 모니터가 색 구현도 엉망이고.. 연식도 오래되서 새 모니터를 질러야 했다. 이왕 지를바에는 호갱 소리 안 나게 제대로 질러야 할 터..

 

 네이버 지식인, 구글링을 통행 요리조리 검색한 결과.. 색 구현도 잘 되면서(예를 들어 연한 회색 계열) 가격도 저렴한 모니터를 발견했으니 알파스캔에서 발매한 AOC 2269되겠다.

 

 일단, 나는 모니터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상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모니터에 있어서 패널이란 것이 상당히 중요하며, 이왕이면 AH-IPS 패널을 권유하는 글들을 많이 접하였다. 그런고로 나도 AH-IPS 패널을 장착한 모니터를 찾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격도 저렴하면서 브랜드 벨류도 있는 제품이 바로 AOC 2269였다.

 

 

 

 컴퓨터 쇼핑몰에서 171500원에 구매했으며, 타 제품에 비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었다. 제품을 구매한 시점은 2014년 11월말 12월초였으니, 대략 2.5개월 정도 사용한 셈이다. 실제 사용해본 소감은 솔직히 뭐 하나 불만이 없는 상태로, 무엇보다 색 구현이 정말 좋다.

 

 이전 모니터에서는 연한 회색계열 등은 눈이 아플정도로 이상하게 왜곡시켜 구현해냈는데, 지금 모니터는 딱 제대로 색을 잡아내는 것 같다. 블로그 포스틍시에 이미지를 이것저것 편집하는 경우가 있는 나로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색 구현이었다.

 

 

AOC 2269의 명암비, 동적명암비. 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대비 우얼한 명암비를 선사해주신다.

 

지금으로선 무엇하나 불평불만 없이 잘 쓰고 있는 모니터지만 처음에 모니터에 전원을 넣고 시운전(?)해볼때는 쪼~끔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이전 모니터가 20.1인치에 1600*900 현재 사용중인 AOC 2269는 21.5인치에 1920 * 1080해상도로서, 해상도와 인치 차이때문에 글씨가 이전 모니터보다 작게 보이는 것이다. 지금 작성중인 티스토리 포스팅의 11포인트짜리 글자도 이전 모니터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이 '小化'(내멋대로갖다붙임) 현상때문에 처음엔 이걸써야되나 말아야되나 반품문의까지 했었지만, 반품하지 않고 쭈~욱 쓰고 있는 현재가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내가 굉장히 거슬려했던 해상도 부분이, 전혀 거슬리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더 큰 모니터에서 구현되는 1920 * 1080이라면 이전 모니터에서 봤던 크기랑 거의 일치할지 모른다. 하지만 현재 시판되는 대부분의 모니터가 나와 같은 인치에서 1920 * 1080 해상도에 최적화된 바, 특별히 내 모니터 해상도만 인치 대비 고해상도가 아닌 것이다.

 

 

실제 내가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 주변부는 뽀샵질로 삭제해서 윤곽선이 거칠게 나왔다.

 

 

 제품기능 중에 i-menu라고 화면분할 기능이 있는데(마치 듀얼모니터처럼 사용하는 기능이다) 실제로는 전혀 쓸모가 없다. 특히 한글2010등은 화면분할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기능으로 듀얼모니터를 쓰느니, 차라리 진짜 듀얼모니터를 만드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마무리로 요약하겠다. 후회 없는 가성비 모니터. -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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