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 습관을 바꿀 수 있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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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꽤 된 책. 오늘 다 읽었다.


파트는 4개. 파트1~파트3의 챕터1까지는 습관의 원리, 개념, 사례에 대해서 설명한다.


챕터 3에 등장하는 <도박에 빠진 평범한 어느 주부의 고백 p339>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번 한번만.. 이번 한번만... 그런 안일한 생각이 그녀를 파산과 파멸로 몰아넣었다. 11억원의 재산은 0가 되버렸다.고 한다. 나쁜 습관에 빠져있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얘기가 남의 얘기가 아니라 자기 얘기로 들릴 것이다. 주의깊게 읽고 반면교사로 삼자.


저자가 이야기하는 '습관의 스키마'는 신호 -> 반복행동 -> 보상이다. 저자의 사례를 들어보자. 저자는 오후 3시만 되면 초코칩 쿠키를 먹으면서 동료와 잡담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저자는 일단, 이러한 습관이 '허기' 때문인지, '기분전환' 때문인지 그 원인욕망의 파악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몇 가지 실험을 해본다.


초코칩 쿠키를 먹는 대신 


1.과일을 먹는다

2.가벼운 산택을 한다.

3.동료와 가벼운 잡담을 한다.


1,2의 경우에는 큰 효과를 못 봤으나 동료와 가벼운 잡담을 하고 나서는 쿠키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것은 저자가 동료와의 가벼운 잡담을 통해 지루한 기분을 쇄신했기 때문이다. 즉, 저자는 '쿠키 먹기' 자체가 아니라 쿠키를 먹으면서 나누는 '동료들과의 잡담'을 더 원했다. ( 감춰져 있던 진짜 동기 발견 )


즉 '쿠키 먹기 습관'의 원천적 요인은 바로 '기분 전환'이라 판명되었다. 저자는 원척적 욕망(?)인 '기분 전환' 욕구에 보상을 주는 줌으로서 '쿠키 먹기'라는 부수적 반복행동-나쁜 습관-을 일소해낸다.


이것이 바로 습관 고치기의 핵심인 '나는 무엇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가,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탐색이다. 습관의 원인, 유발기제를 밝혀서 그 근원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생산적 행동'을 통해 '나쁜 습관'을 없앨 수 있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이 얘기는 책의 마지막 파트인 <습관을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 368p>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꼭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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