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RAZYNO 2014. 3. 23. 23:50
표지 제목만 봤을 때, 나는 이 책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짐작했다. 왜 회사에서 1년을 버텨야 하는가, 1년을 버티면 무엇을 얻게 되는가, 1년을 버티는데 필요한 스킬들은 무엇인가. 그런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 줄 알았다. 물론, 해당 내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된 내용들은 직장생활을 잘 해쳐나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들이다. 인간관계, 경청의 중요성, 1인자를 대하는 태도, 깨지는 것에 대처하는 자세 등... 저자가 회사에서 직접 겪어본 경험에서 도출해낸 조언들을 쓰고 있다. 그런데 저자가 문학평론가라서 그런 것일까? 문장을 휘두르는 기술은 뛰어나지만 읽기에 다소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문장이 간단간결하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저자는 자신이 느꼈던 바를, 그 감각들을 조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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