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Story]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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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좋은 책 한권을 만났다.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읽었는데, 완전 집중해서 읽었다.

물론, 이런 책들의 내용은 거의 다가 비슷하다. 그리고 그 책들의 저자들은 전부 불굴의 의지와 노력, 근성을 가진 사기캐이다. 찌질한 모습의 자기자신하고는 비교도 안된다. 그러니 괜히 무리해가며 비교하지 말자.

책을 읽고 난 뒤에 자기 생활 습관이 잘 안바뀌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변하더라도 너무 자기한테 채찍질하지말고 꾸준하게 개선시켜나간다면 괜찮다고 본다.


아무튼, 책 읽으면서 밑줄 치고 싶은 문장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끝 부분.

1학년을 10번한다고 해도 그 사람은 10학년이 아니라 그저 1학년일 뿐이다. 라는 말이다.

내 방식대로 이해하자면, 아무리 재직년수가 오래되도 고만고만한 수준에서 현상유지만 하면, 그 사람은 레벨10이 아니라 여전히 레벨1일뿐이다. 그런 의미라 생각한다.


야채장수라..나는 상상도 잘 안된다. 편의점 알바나 주유소 알바..같은 판매직,서비스직종에 속하는 일을 하긴 했지만..거기서 만났던 사람 누구 하나도 이영석 사장처럼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불평 불만과 욕만 입에 쳐물고 사는 정말 밑바닥의 인간의 전형같은 사람들만 보아왔고, 나도 똑같이 그들이 하는대로 그저 시간떼우기에 열중했다.

어디서도 열심히 일하자, 비록 천한 일을 하지만 잘 해보자. 이런 열의는 전혀 느껴보지 못했다.책에서 나온 말 마따나 '주인의식'이 결핍된 탓이다.


저자가 피눈물 흘리고, 다른 장사꾼들한테 맞아가며, 그리고 잘 가르쳐주지도 않는 스승밑에서 어떻게든 장사수완을 배우고 개선시켜고 나가는 경험담은 독자 누구에게나 귀감이 될 것이다. 뜨거운 뗄감이 될 것이다. 나도 솔직히 성공하고 싶다. 성공이라는 단어가 너무 거창하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냥 여기서 좀 더 개선시켜보고 싶다고.. 


다시 한번 잘 살아보고 싶은 사람, 삶의 의지를 잃은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사는 건 죄다. 라는 저자의 말처럼, 한 번 사는 인생 부자처럼 풍요롭게 당당하게 살도록 노력하자. 화이팅.


[내용추가]


'똥개론'이 인상에 남는다. 똥개는 자존심을 공격하고 발끈해서 물려고 하지만, 진돗개는 오히려 자존심 상하는 상황에서 배우고 자신을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는 세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왜 세상이 너를 받아들이길 원하냐'하는 문구도 인상 깊다. 나한테도 자문해보고 싶다. 과연 나는 세상을 받아들였을까? 진짜 내 분수를 알고 있기나 한걸까? 


싫든 좋든 태어난 이상 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나를 개선시켜 살아가야한다. 그것말고는 답이 없다. 가난뱅이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수만가지 족쇄를 차고 태어난 인생이다. 그 중에 하나라도 끊으려면, 정말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뿌린대로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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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지음/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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